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제가 부산 기장을 여행하게 되면, 꼭 언급하는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기장 얼크니 손칼국수입니다. 부산에 칼국수 맛집이 많은데요. 기장에 있는 얼크니 손칼국수가 한 번씩은 꼭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번 기장 여행에서는 얼크니 손칼국수를 다녀왔습니다ㅎㅎ.
부산사람 꼬꼬의 "기장 얼크니 손칼국수" 후기
기장 얼크니 손칼국수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차를 가지고 방문할 때에도 큰 걱정 없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주로 점심시간에 방문하다보니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주차를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큰 문제없이 빠르게 주차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얼크니 손칼국수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얼크니 손칼국수 건물을 멀리서 찍어보았습니다ㅎㅎ. 저는 지인과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요. 입구에 있는 기계로 예약을 해야 하더라고요. 앞에 무려 10팀이 넘게 있길래, 주변을 걸으면서 산책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1-2바퀴 정도 돌고 나니 앞에 한 팀만 남았더라고요. 산책을 하면서 맛있게 먹을 준비가 완료되었을 때, 기장 얼크니 칼국수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이었습니다.
부산 기장 얼크니 손칼국수의 메뉴판, 가격표입니다. 얼크니손칼국수는 매운맛, 덜 매운맛, 안 매운맛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저는 덜 매운맛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만두를 추가했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고소한 만두를 곁들이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다 먹고 난 뒤 볶음밥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볶음밥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기장 얼크니 손칼국수에 오시면 볶음밥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 먹으면 괜히 아쉽더라고요 ㅎㅎ.
가격표, 메뉴판은 2023년 3월 기준인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얼크니 칼국수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정말 맛있는 반찬인 김치인데요. 작은 항아리와 접시를 같이 내어주십니다. 먹을 만큼 덜어먹을 수 있고, 필요한 만큼 항아리에서 꺼내 먹으면 되니까 좋더라고요. 직접 꺼내먹는 재미도 있어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칼국수가 느끼하다고 생각될 때, 살짝 찍어먹으면 맛있는 소스도 있는데요. 겨자(?) 소스인 것 같습니다ㅎㅎ. 면을 살짝 찍어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김치랑도 먹고, 그냥 면만 건져서 먹기도 하고, 소스에도 찍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주 메뉴인 얼크니 칼국수입니다. 저는 이 날 지인 1명과 방문했기 때문에,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국물이 어느 정도 끓고, 푸짐하게 올라간 미나리 숨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면과 고기를 넣어주었습니다.
면, 고기, 버섯, 미나리는 추가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가격은 위쪽에 있는 메뉴판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저는 얼크니 칼국수 국물이 아주 맛있더라고요. 국물을 정신없이 먹다 보니, 볶음밥을 먹어야 하는 타이밍이었습니다ㅎㅎ. 다음번에 3명 이상 방문하면, 면을 더 추가해서 먹어보기로 하고 볶음밥으로 넘어갔습니다.
얼크니 칼국수가 다 끓고 나서 맛있게 먹는 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국물이 이름 그대로 적당히 얼큰해서 더 좋더라고요. 요즘같이 약간 쌀쌀한 날씨에 먹기 딱 좋은 국물이었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미나리, 버섯도 정말 맛있었고요. 무엇보다 칼국수 면이 쫄깃하고 적당히 두께가 있는 편이라 더 맛있었습니다.
만두도 정말 맛있었는데요. 얼큰한 칼국수와 쫄깃하고 고소한 만두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만두피도 적당히 얇고, 속은 꽉 차 있어서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김치랑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얼크니 칼국수에 가시는 분들 중 만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로 먹은 얼크니 칼국수의 볶음밥입니다.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바로 따끈따끈한 볶음밥을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칼국수와 만두로 배가 어느 정도 부른 상태였지만, 볶음밥도 너무 맛있어서 남김없이 모두 먹었습니다ㅎㅎ.
부산사람 꼬꼬의 기장 얼크니 손칼국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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