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하리 맛집 "아치한상" 후기 - 위치, 가격, 대패산더미, 치즈볶음밥, 뚝배기 된장찌개

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영도 하리에 맛있는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는데요. 바로 "아치한상"이라는 식당입니다. 매일 반찬이 바뀌는 '오늘의 정식'을 저는 특히 좋아하는데요. 점심을 먹으러 일부러 하리까지 오기도 하고, 퇴근하고 저녁을 먹으러 오기도 합니다ㅎㅎ.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수다 떨기에도 좋아서 자주 찾게 되는 식당 중 한 곳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영도 맛집 "아치한상"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드릴게요.

부산사람 꼬꼬의 영도 맛집 "아치한상"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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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하리 맛집 아치한상은 한국해양대학교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맛집인 것 같습니다. 바로 인근에는 부산오션시티 푸르지오아파트가 위치하고 있고요. 주변에 카페도 있는 편이라 맛있게 한 끼를 먹고, 커피를 먹으러 이동하기에도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차를 타고 갈 때마다, 인근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는 편인데요. 카페 하리 바로 맞은편에 있는 주차장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치한상 근처에 버스 정류소도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에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아치한상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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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한상의 메뉴, 가격입니다(2022년 7월 기준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도 하리 맛집답게 모두 맛있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저는 '진짜 한 끼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방문을 하면 주로 '오늘의 정식'을 주문하는 편입니다. 오늘의 정식이 좋은 이유가, 반찬, 국이 매번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어떤 반찬이 나올까? 어떤 국이 나올까? 하는 두근두근한 마음도 들어서 재미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저녁에 지인과 방문을 하게 되면 주고 고기를 먹는 편인데요. 대패산더미를 정말 좋아해서 주로 이 메뉴를 주문합니다. 고기는 기본적으로 3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고기를 먹다가 조금 남겨두고,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어도 정말 맛있는데요. 저는 치즈를 가득 넣어주는 치즈 볶음밥을 아치한상에서 고기를 먹게 되면 꼭 먹는 편입니다.

 

여름에는 영도 하리 맛집 아치한상의 육전냉면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시원한 국물이 곁들여진 물냉면도 맛있고요. 매콤한 비빔냉면도 정말 맛있습니다. 대패나, 우삼겹 같은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어도 만족스러운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 날 저는 면 종류보다는 밥이 더 생각이 나서, 볶음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자세한 메뉴는 아래에 한번 더 정리해서 공유해드릴게요.

부산사람 꼬꼬가 영도 하리 맛집 "아치한상"에서 주문한 메뉴
-대패산더미 3인분
-뚝배기 된장찌개
-치즈볶음밥 2개

영도 하리 아치한상의 메뉴, 가격표(2022년 7월 기준입니다)
생삼겹 8,000원
대패산더미 1인분 6,000원
우삼겹산더미 1인분 8,000원
두루치기 16,000원
육전 16,000원
오늘의 정식 7,000원
두루치기 추가 2,000원
뚝배기 된장찌개 2,000원
차돌 된장찌개 7,000원
묵은지 김치찌개 7,000원
볶음밥 2,000원
치즈볶음밥 3,000원
공기밥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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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하리 아치한상은 메인 메뉴도 맛있지만, 반찬이 특히 맛있는데요. 대패삼겹을 먹기 위해 방문한 이 날도 반찬이 마음에 들어서 더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1인 1개씩 동치미 국물이 나오는데요. 색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눈도 즐거워지는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고기와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는 마늘도 듬뿍 주셨습니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는 꼭 마늘도 같이 구워먹는 편인데요. 구울수록 달달 해지는 마늘의 매력은 고기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겠더라고요. 고구마튀김도 1인 1개씩 주셨는데요. 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정도로 튀겨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파무침도 나오는데요. 재료로 들어간 야채가 모두 싱싱하고, 무엇보다 양념이 제 입맛에 딱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상추같은 야채에 바로 고기를 얹어서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이 되어 있는 파무침에 고기를 싸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를 주문하면 쌈을 싸 먹을 수 있는 야채도 듬뿍 가져다 주시는데요. 싱싱한 야채와 함께 고기를 싸 먹으니 입맛이 더 돌더라고요. 적당히 매콤한 고추도 삼짱에 콕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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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패산더미도 양념, 야채가 같이 나오더라고요. 저와 지인은 3번 나누어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여자 두 명이서 먹었는데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요. 같이 구워 먹으라고 주신 야채도 대패삼겹살과도 잘 어울려서 더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패가 다른 메뉴보다 얇아서 더 빨리 구워지기도 하고, 가격대도 부담이 크지 않아서 좋아하는 편인데요. 아치한상의 대패산더미는 맛까지 좋아서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찍어먹으라고 2가지 종류의 소스도 같이 내어주시는데요. 다 익은 고기를 찍어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고기만 소스에 콕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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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기를 굽는 판이 살짝 기울어져 있는데요.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기름이 쫙 빠지기 때문에, 더 고소하고 담백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치한상에 오면 깔끔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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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한상의 뚝배기 된장찌개도 정말 맛있는데요. 고기를 먹을 때면 냉면과 된장찌개 둘 중에 어떤 것을 먹을지 꼭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 다른 것으로 먹어봐야지라고 생각을 하다가도, 막상 먹는 날이면 선택하기가 어렵더라고요ㅎㅎ. 저는 이 날 치즈볶음밥과 같이 먹기 위해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뜨끈하고 진한 구수한 맛이 매력적인 된장찌개인데요.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살짝 느끼할 수도 있는 치즈 볶음밥과 같이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ㅎㅎ.

 

고기를 먹고 꼭 먹어줘야하는 볶음밥인데요, 저는 치즈 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먹다가 '볶음밥을 해 먹으면 되겠다' 싶은 정도로 남기고, 사장님께 볶음밥을 주문하면 되는데요. 깔끔하고 맛있게 볶음밥을 만들어주시더라고요. 치즈 볶음밥은 밥 가운데에 치즈를 듬뿍 넣어주시는데요. 2-3분 정도 뒤에 먹으면 쭈-욱 늘어나는 고소한 치즈와 함께 맛있는 치즈 볶음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뿌려주시는 김가루 덕분에 짭쪼롭한 맛까지 더해진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내돈내산 영도 하리 맛집 "아치한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