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 꼬꼬의 영도 태종대! 다누비열차로 관광하고 온 후기
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맑은 날씨와 푸릇푸릇한 식물들로 나들이를 많이 가게 되는데요. 딱 이럴 때 방문하기 좋은 부산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부산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인데요. 푸른 식물도 보고, 탁 트인 바다도 볼 수 있어서 가족나들이로 가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지인들이 태종대 언제 가는 게 좋냐고 물으면, 개인적으로는 아주 더워지기 전 날씨에 가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최근 저도 태종대를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무척 좋더라고요. 그리고 태종대 다누비열차로 편하고 재미있게 관광을 즐기고 왔습니다. 다누비열차를 타는 재미도 있고, 장소를 이동할 때 무척 편리하더라고요. 다누비열차를 예매하는 곳 위치부터, 예매 방법, 가격부터 태종대 관광 후기까지 공유해드릴게요 :)
부산 영도 - 태종대유원지 개방시간
부산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는 개방시간이 따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태종대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개방시간 정보를 미리 숙지하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에 개방시간, 입장료(무료), 기타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가 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태종대 입구에는 지도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는데요. 한쪽에 태종대에 대한 설명이 외국어로도 기입이 되어 있습니다. 부산 태종대가 국가지정문화재라고 하는데요. 태종대라는 이름의 유래를 읽어보니 더욱 태종대에 관심이 생기고, 흥미롭더라고요. 방문하시기 전, 태종대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아두시면 더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다누비 열차에 탑승하니 안내 방송으로 태종대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다누비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영도 가볼만한 곳! "태종대" 위치
태종대는 영도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요. 남포까지는 지하철, 버스 같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시고, 영도입구에서 버스로 환승하셔도 됩니다. 점심을 먹고 이동하실 분들은 태종대에 가기 전, 하리에서 내리셔서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걸어서 이동하셔도 됩니다. 근처에 맛집이 많아서 밥을 먹고 걸어서 소화를 어느 정도 시키고 가니까 좋더라고요ㅎㅎ. 부산 태종대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부산 영도 태종대 "다누비 열차 매표소 가는 길"
태종대 다누비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7~1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야 하는데요. 매표소라고 적힌 건물이 나올 때까지 걸어야 합니다. 오르막이 그리 가파르지 않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무리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바람도 솔솔 불어서 걷기가 좋더라고요.
다누비열차 표를 살 수 있는 매표소가 다와 가면, 위 사진처럼 주차되어 있는(?) 다누비 열차가 보입니다. 그럼 1분 정도 더 걸으면 매표소에 도착하더라고요.
위 사진에서 왼쪽 건물이 매표소인데요. 이 매표소에서 다누비 열차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을 해서인지, 태종대를 방문하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길게 줄을 서 계신 분들을 지나면,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매표도 건물 위쪽에는 "매표소", "TICKET OFFICE"라는 글자가 잘 보이게 표시되어 있는데요. 귀여운 다누비열차의 모습이 함께 그려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것 같습니다.
부산 영도 태종대 "다누비열차" 표 구입하기, 가격, 승차권
태종대 다누비열차는 편도, 순환에 따라서 요금이 다른데요. 저는 태종대 내에서 계속 탑승이 가능한 순환으로 예매를 했습니다. 청소년, 유아/어린이 등 할인이 적용되는 요금도 있더라고요. 다누비열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어떤 표로 예매를 할지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누비 열차의 매표 시간과 운행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누비열차 승차권을 구입하시기 전, 이용 시간대를 먼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다누비 매표 시간 : 9시 ~ 17시 30분
- 다누비 운행 시간 : 9시 20분 ~ 17시 30분
매표시간, 운행시간, 가격 등의 정보는 2023년 5월 기준인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누비열차 휴무일이 있더라고요. 바로 "매주 월요일"이라고 하는데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태종대 내에서도 코스를 어떻게 짜서 관광을 할지 정해야 하기 때문에 다누비열차 휴무일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누비 열차의 승차권은 영수증처럼 발권이 되더라고요. 인원도 위 사진에 나오는 승차권에 기입이 되어 있는데요. 탑승을 할 때, 직원분께 보여드리고 다누비열차를 타면 됩니다. 1개의 승차권으로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전망대, 영도등대 등에는 다누비열차 승차권 구입이 가능한 무인 발매기가 있는데요. 안내하시는 직원분의 설명을 들어보니, 편도로만 구입했다가 중간에 순환 티켓으로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이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무인발매기 종료시간도 있다고 하니, 티켓을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영도 태종대 "다누비 열차" - 탑승 유의사항, 운행 코스
태종대 다누비 열차를 탑승할 때 유의해야 하는 사항이 정리된 안내가 적힌 설명문이 있었는데요. 다누비열차를 탑승하기 전 대기하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주 탑승금지, 탑승 시 금연, 애완견 탑승금지, 자동문이기 때문에 손대면 안 된다는 내용 등이 기입되어 있었습니다.
다누비열차의 운행 코스가 적혀있는 안내 표지판의 사진도 찍었는데요. 다누비 열차는 전망대, 영도등대, 태종사, 그리고 입구를 순환해서 운행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각 코스 사이의 거리가 꽤 되더라고요. 그래서 관광 시간이 빠듯하거나, 날씨 등으로 걸어서 이동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탑승하고 이동하는 것도 재미있더라고요ㅎㅎ.
다누비열차를 탔을 때 자동문에도 "탑승자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문구가 부착되어 있었는데요. 탑승을 하고 나서 안전을 위해 간단하게라도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도 다누비열차 문이 자동문이라고 하니, 유의해서 탑승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종대 유원지 홈페이지에도 '다누비열차'에 대한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는데요. 참고가 가능하시도록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 URL도 함께 공유해 드릴게요 :)
다누비열차안내 > 다누비열차 > 이용안내 │태종대유원지
바다내음 가득한 공원 태종대유원지. 환상적인 해안절경의 명승 태종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taejongdae.bisco.or.kr
태종대 핫도그집, 화장실 위치, 다누비 열차 사진
태종대 화장실은 매표소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화장실을 찾기 쉽도록 방향이 표시되어 있어서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태종대 내 관광장소 곳곳에도 화장실이 위치해 있어서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는데요. 다누비열차 승차권을 예매하고 난 뒤, 화장실에 한번 들르시는 방법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다누비열차를 기다리면서 간식도 사 먹었습니다. 바로 카스테라 핫도그인데요. 매표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로 눈에 띄더라고요ㅎㅎ. 관광지에 방문하면, 이렇게 간식을 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태종대 다누비열차는 색깔이 알록달록해서 귀여웠는데요. 모양도 동글동글하고,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등 아기자기한 색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가족 단위로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대부분 다누비 열차를 타는 것에 설레어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두근두근 기대가 되더라고요.
승차권에 탑승 번호가 적혀있는데요. 안내방송으로 몇 번째 탑승 번호가 적힌 분들은 탑승을 하라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매표소 인근에 설치되어 있는 큰 전광판으로도 탑승번호를 안내해 주십니다. 번호가 가까워지면 미리 탑승준비를 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다누비 열차를 탈 때, 따로 몇 번째 칸으로 가라는 안내는 해주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승객이 타고 싶은 칸을 골라서 타는 방식이었습니다. 한 칸에 4명씩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많은 인원이 다누비열차를 이용하실 경우, 이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 영도 가볼 만한 곳!! 태종대 이곳저곳 다닌 후기
태종대는 멋진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는데요. 이 날 날씨도 무척 좋았기 때문에 바다가 선명하게 잘 보이더라고요. 걸으면서 운동도 가볍게 하고, 바다를 보며 힐링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태종대 내 장소에 대한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바위가 어떻게 계단처럼 생길까? 해안단구' 설명이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더라고요ㅎㅎ. 학창 시절 들었던 수업내용이 중간중간 떠오르기도 해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장소도 있었는데요. 위 사진에서 왼쪽 아래 건물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방문객들이 많이 가시길래 가보니, 스탬프를 찍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바다 외에도 푸릇푸릇한 식물을 보며 힐링을 할 수 있었는데요. 날씨가 맑아서인지 초록색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공기도 좋고, 고개를 조금 돌리면 바다도 보이고, 푸른 식물로 힐링이 절로 되는 코스였습니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멋진 배경이 되어줄 장소가 무척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곳곳에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가족들과 함께 태종대 내에서 사진을 아주 많이 찍었습니다ㅎㅎ. 가족들과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가 많더라고요. 바다도 여러 느낌으로 다양하게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영도 "태종대" 방문 및 내돈내산 "다누비열차" 탑승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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