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 꼬꼬의 "서대신동" 맛집 - 신사우물갈비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연말연초 가족모임이나 지인, 회사사람들끼리 외식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대신동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지인이 추천해줘서 다녀와보았습니다. 사람이 많은 남포동이나 서면까지 가기 싫고, 고기류로 외식은 하고 싶고, 맛까지 챙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바로 "신사우물갈비"라는 곳인데요. 말 그대로 맛있는 고기와 따끈한 국물까지 즐길 수 있어서 1석 2조더라고요. 거기에 사람들이 여럿 모이는 자리에는 눈으로 즐길거리도 중요한데요. 신사우물갈비에서는 음식이 신기하게(?) 담겨 나와서 연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어른들도 재미있어하시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게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대신동 맛집인 신사우물갈비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대신동 신사우물갈비는 위 지도에서 보이듯이 서대신 지하철역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2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인들에게 찾아오는 길, 위치를 설명하기 쉽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는 것 같더라고요. 인근에 버스정류소도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대신동 신사우물갈비의 메뉴, 가격표입니다. 이 날 방문했을 때,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았는데요. 대부분 산더미 물갈비를 주문하시더라고요. 방문했던 인원이 꽤 되었기 때문에, 나눠먹기로 하고 산더미 물갈비와 유쾌한 불고기 모두 각 2인분씩 주문했습니다. 가격표에 보시면 1인분 기준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주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더미 물갈비 19,000원
유쾌한 불고기 18,000원
널린게 샤브 19000원
※ 2022.12월 기준인 점과 1인분 기준 가격이라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계란찜과 주먹밥을 공짜로 먹는 방법!"이라는 설명도 있었는데요. 음식 사진을 찍고, 영수증 인증, 리뷰작성을 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직원분께 말씀드려서 참여하고, 날치알 주먹밥을 받았습니다ㅎㅎ. 주문하다 보니 계란찜도 없으면 섭섭하겠더라고요. 계란찜은 이벤트가 아닌 메뉴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서대신동 맛집인 신사우 물갈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벤트가 있으면 참여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맛있는 메뉴도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인테리어도 깔끔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는데요. 곳곳이 예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음식을 준비하고 내어주시는 곳도 예쁘게 되어있더라고요.
기본반찬도 깔끔하고, 메인 메뉴와 잘 어울리는 종류가 마음에 들었는데요. 살짝 매콤한 물갈비에 같이 곁들여 먹기 딱 좋은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고기와 같이 싸 먹거나 얹어먹는 양파가 정말 맛있었는데요. 적당히 달짝지근한 소스가 물갈비, 불고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이벤트로 받은 날치알 주먹밥입니다. 이날 5명이 먹으러 갔는데요. 다들 충분히 맛볼 수 있도록 양이 꽤 되더라고요. 간도 딱 맞고, 물갈비, 불고기 두 종류와 모두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벤트가 없더라도, 다음번 방문 때 주문하고 싶을 정도고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가 유쾌한 불고기도 주문을 했었는데요. 불고기만 메인으로 나오는 줄 알았더니, 육회도 같이 나오는 메뉴였습니다. 육회가 정말 신선했고요, 같이 곁들여져 있는 배, 치즈도 맛있었습니다. 불고기가 다 익을 동안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육회 한 점씩 먹다보다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고요ㅎㅎ.
육회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유쾌한 불고기'를 한번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드시면 좋을 메뉴이더라고요. 삼삼하고 달달한 불고기와, 신선한 육회까지.. 정말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유쾌한 불고기를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이렇게 육수부터 준비해 주시는데요. 설명을 친절하게 해 주셔서 더 맛있는 방법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샤부샤부로도 즐길 수 있고, 불고기만 따로 먹을 수 있어서 1석 2조 인 메뉴더라고요. 이날 날씨가 제법 추웠는데요. 따끈한 국물이 있는 메뉴라 같이 방문한 지인들 사이에서 인기만점이었습니다ㅎㅎ.
2인분을 주문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양이 꽤 되는 편이라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직원분께서 더 주문하지 말고, 딱 2인분씩 주문하라고 하신 이유가 있더라고요. 어느 정도 주문해야 하는지 양 가늠이 어려우신 분들은, 직원분들께 얼마큼 주문해야 적당할지 여쭤보시는 방법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위 사진에서 불고기를 익히기 위해 모두 얹고도 이 정도가 남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에 이 두 덩이를 추가하고, 정말 배부르게 한 끼를 먹었습니다. 맛도 있어서 질리지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사우 물갈비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실 것 같은 메뉴인데요. 바로 '산더미 물갈비'입니다. 말 그대로 맛있는 고기가 산더미처럼 올라가 있어서, 메뉴가 나오자마자 모두 사진을 찍기 바빴는데요. 비주얼만큼 맛도 만족스러운 메뉴였습니다.
회사 회식이나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끼리 모였을 때, 주문하면 이벤트성으로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예쁜 글씨도 맨 위쪽에 준비해주셔서 사진 찍기에 좋았던 메뉴입니다ㅎㅎ. 다른 테이블들도 거의 대부분 산더미 물갈비를 주문하신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저한테는 꽤 매콤한 편이었는데요.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시는 분들은 조금 난이도가 있을수도 있는 메뉴였습니다. 나중에는 음료수를 추가해서 먹을 정도로 살짝 매웠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매콤한 맛이라, 뻗어지는 손을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국물이 따끈하고, 살짝 칼칼하게 맛있게 매운 편입니다. 살짝 매콤한 샤부샤부를 먹는 기분이더라고요. 참고로 저희는 산더미 물갈비도 2인분 주문했는데요. 양이 정말 많아서 살짝 남길 정도로 푸짐하게 주셨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매운 메뉴를 먹을 때 빠트릴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계란찜"인데요. 포슬포슬하게 잘 요리되어서 부드럽고 고소한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맵지 않는 유쾌한 불고기와 먹어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계란찜이었습니다.
저희 테이블에서는 유쾌한 불고기의 인기가 더 높았는데요. 적당히 달짝지근하고, 고기가 부드러워서 취향을 저격하는 메뉴였습니다. 그리고 샤브샤브처럼 따끈한 국물도 먹을 수 있고, 고기만 따로 건져서 먹을 수 있는 메뉴라 다양한 맛을 즐긴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정말 맛있게 먹었던 서대신동 맛집 "신사우 물갈비"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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