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 꼬꼬의 자갈치 꼼장어 맛집 내돈내산 후기&추천!
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부산에 오는 지인들 중 꼼장어를 좋아하는 사람이 끼여있다면, 꼭 데려가는 맛집이 있는데요. 이 식당이 자갈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도 아주 좋은 편입니다. 이 꼼장어 집에 가게 되면, 맥주라도 꼭 한잔 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운전이 아닌 대중교통인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식당이름은 바로 "초원 장어구이 꼼장어" 입니다.
부산 초원 장어구이 꼼장어집은 위 지도에 보이는 것처럼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당을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자갈역 바로 인근에 버스 정류소도 있는데요. 버스를 내려서도 식당까지 5분에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갈치 꼼장어 맛집의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
초원 장어구이 꼼장어집의 입구입니다. 원래 밖에서도 먹을 수 있게 야외 자리도 있는데요. 이 날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지기도 해서 식당 안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방문했던 시간이 저녁시간을 조금 넘겼을 때였는데요.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고 얼마 안지나서부터 손님들이 많이 몰리더라고요. 타이밍 좋게 방문했구나!라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저녁에 방문하실 분들은 저녁식사 시간 전 또는 이후로 잡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꼼장어를 그냥 구워먹는 것도 맛있고, 양념도 맛있어서 매번 고민이 되는데요. 이럴 때는 조금씩! 메뉴 모두 먹어보는 편입니다 ㅎㅎ. 이 날도 꼼장어 구이, 양념 구이, 그리고 볶음밥까지 코스처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구이는 또 구이대로 맛있고, 양념도 소스까지 맛있어서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여기에 시원한 음료나 맥주까지 곁들이면 정말 좋은 저녁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꼼장어 구이를 주문하면 반찬 외에도 양파와 고추가 들어간 소스를 준비해주시는데요. 이 소스가 정말 별미입니다. 꼼장어구이를 그냥 먹어도 담백하고 맛있지만, 살짝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를 푹 찍어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제 경험상 어르신들도 이 소스를 좋아하고, 또래 지인들도 맛있다면서 잘 먹었던 소스입니다. 자갈치 초원 장어구이에서 꼼장어 구이를 드시게 된다면, 이 소스에 찍어 드셔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꼼장어가 싱싱하게 움직이는 상태로 나오는데요. 다른 집에서는 이 꼼장어 맛이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꼼장어가 생각날 때는 이 자갈치 맛집을 방문하는 편입니다. 꼼장어 구이를 구울 때, 마늘도 같이 올려주면 담백한 마늘구이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초원 장어구이 꼼장어 식당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생선 손질이 잘 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뼈 손질도 완벽하게 되어 있는 식당입니다. 생선을 뼈 때문에 먹기 힘들어하는 지인도, 이 맛집에서는 부담없이 잘 먹어서 뿌듯했습니다ㅎㅎ.
꼼장어 구이를 다 먹고 나면, 양념을 준비해주시는데요. 양념 꼼장어 같은 경우에는 사진처럼 한번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오면 숟가락으로 한번 양념과 위에 올려주신 고추가 잘 섞이도록 뒤집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 꼼장어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이 한 가지 있는데요. 바로 다음순서로 볶음밥을 먹을지 유무입니다. 볶음밥까지 드실 예정이시라면, 적당량의 양념 꼼장어를 남겨두셔야 합니다. 저는 양념을 먹을 때는 반 정도 남기고, 볶음밥에서도 양념 꼼장어 토핑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자갈치 초원 장어구이 꼼장어에서는 양념을 먹을 때, 시원한 장어탕도 한 그릇씩 내어주시는데요. 비린냄새가 전혀 없고,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할 때, 이 장어탕이 생각이 계속 나더라고요.
양념 꼼장어를 먹고 난 뒤, 볶음밥을 주문했는데요. 배가 어느정도 부른 상태인데도, 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이 날 세명이서 방문을 했는데요. 앞서 꼼장어 구이, 양념 구이까지 먹었기 때문에 한 공기만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셋 다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더라고요. 볶음밥도 셋 다 만족스럽게 맛있게 싹- 긁어서 먹었습니다ㅎㅎ.
시작부터 끝까지 맛있어서 애정하는 자갈치 꼼장어 맛집! 부산사람 꼬꼬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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