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 꼬꼬의 명지 "샤브 손 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부산 명지에는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뜨끈하고 칼칼한 칼국수 맛집이 있는데요. 샤브샤브 방식으로 먹는 칼국수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가격대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요. 부산 명지에서 샤브 칼국수 맛집을 찾는 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지 샤브 손 칼국수"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 드릴게요 :)
명지 "샤브 손 칼국수" 위치, 주차정보
부산 명지 맛집인 "샤브 손 칼국수"는 명지 오션타워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명지 오션타워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갈 경우에는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로 유료주차인데요. 식사를 하고 나올 때, 카운터 직원분께 말씀드려서 주차등록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1시간까지 무료이고, 그 이상 시간은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지 샤브 손 칼국수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
명지 "샤브 손 칼국수" 외부, 내부
명지 샤브 손 칼국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리고, 안내 방향을 따라 2층으로 이동하면 입구가 나옵니다. 위 사진처럼 "샤브 손 칼국수(명지오션시티점)"이라고 적힌 간판과 입구가 나오는데요. 외부 인테리어도 멋지게 되어 있어서 더 눈에 띄더라고요. 가족모임이나 지인들 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브 손 칼국수 입구에 들어서면 카운터가 있는데요. 카운터 옆쪽에 위 사진처럼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 게 느껴졌는데요. 예쁘기도 하고 거기다 깔끔해서 더 마음에 쏙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한쪽에는 커피, 차를 마실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명지 샤브 손 칼국수가 세심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느낀 점이 또 있는데요. 바로 아기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의자에서는 아기들을 앉히고 밥을 먹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요. 위 사진처럼 아기의자가 있으면 좀 더 편리하더라고요. 거기다 색, 디자인도 예뻐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명지 "샤브 손 칼국수" 가격표, 메뉴표(2023년 5월 기준입니다)
명지 맛집답게 샤브 손 칼국수의 메뉴는 간단하면서도, 칼국수를 맛있게 먹기 위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육수는 보통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통맛 육수도 충분히 칼칼하고 맛있었습니다. 샤브 손 칼국수는 1인 세트가 9,000원인데요. 등심, 야채, 손칼국수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금액으로 가성비가 괜찮았습니다.
추가로 찐만두, 사리만두, 등심추가, 미나리, 버섯, 쭈꾸미, 새우, 면, 볶음밥, 공깃밥을 주문해서 더 먹을 수 있고요.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메뉴의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
메뉴판 아래쪽에는 "샤브 손 칼국수"를 맛있게 즐기는 법도 적혀있는데요. 처음엔 소고기를 살짝 익히고,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그다음에는 소고기와 야채를 먹고, 손칼국수를 넣어 먹고요.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만들어서 먹는 단계를 추천하시더라고요. 지인과 저는 이 단계로 먹었는데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
명지 "샤브 손 칼국수" 테이블 구성
명지 샤브 손 칼국수의 테이블 구성도 마음에 들었는데요. 특히 공간마다 파티션이 위 사진처럼 설치되어 있어서,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줘서 좋았습니다. 가족단위, 지인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도 자리를 잡기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메뉴판도 각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데요. 위 사진처럼 맛있게 먹는 방법, 메뉴표, 가격표가 벽에도 걸려있습니다.
테이블마다 물컵, 소스를 담아먹는 작은 그릇, 냄비 손잡이를 잡을 수 있는 고무 손잡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무 손잡이는 볶음밥을 먹거나 칼국수를 만들어 먹을 때 유용하더라고요. 물컵도 무르, 음료를 담을 때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테이블마다 위 사진처럼 인덕션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불 조절을 직접 하면서, 칼국수, 볶음밥을 만들 때마다 알맞게 온도를 올리고, 내릴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테이블 옆쪽에는 수저, 티슈가 담긴 서랍이 있는데요. 위 사진처럼 안심수저집에 숟가락, 젓가락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수저가 보관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
명지 "샤브 손 칼국수" 메뉴
명지 샤브 손 칼국수에서는 칼국수를 주문하고 나면, 앞접시, 육수, 냄비 등을 준비해 주시는데요. 위 사진처럼 김치도 준비해 주십니다. 그리고 김치를 따로 담아 먹을 수 있는 긴 접시도 준비해 주시는데요. 김치를 먹을 만큼만 꺼내어서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먹으면 됩니다. 김치 양도 넉넉해서 칼국수부터 볶음밥을 먹을 때까지 충분하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나면, 고추냉이 소스와 간장 소스, 고기, 칼국수를 내어주시는데요. 고추냉이와 간장 소스를 취향에 맞게 비율을 조절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소스를 만드는 재미도 있었습니다ㅎㅎ.
저는 간장 2, 고추냉이 소스 1의 비율로 소스를 섞었는데요. 담백하고 깔끔한 간장소스와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고추냉이 소스가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고기를 찍어 먹어도 맛있고, 끓는 육수에 익힌 야채를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찍어먹어도 좋았는데요.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에도 소스를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고기와 칼국수가 나오는 그릇이 특이했는데요. 흰색의 1층에는 칼국수 면이 담겨있고, 검은색의 2층에는 샤브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고기가 담겨 있습니다. 테이블이 비좁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릇이라 좋았습니다 :)
샤브샤브 고기와 칼국수를 넣어 먹을 수 있는 냄비에는 청경채, 미나리, 숙주가 먼저 담겨 있는데요.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인덕션의 온도를 높여서 끓여주면 됩니다. 고기와 야채를 먹어도 맛있지만, 미나리가 더해지니 향이 좋아져서 더 맛있더라고요ㅎㅎ.
어느 정도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되어 있는 고기를 넣어서 샤브샤브로 먹으면 됩니다. 샤브샤브도 즐기고, 칼국수도 먹고,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으니 가성비가 정말 좋더라고요. 거기에 맛있기까지 해서 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
특히 신선한 야채가 듬뿍 들어있고, 칼칼한 국물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비가 오는 날에 더 먹기 좋은 메뉴였습니다. 제가 명지 샤브 손 칼국수를 방문한 날도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요.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일반 샤브샤브와 칼국수 모두를 먹을 수 있는 명지 샤브 손 칼국수에 방문했습니다. 아주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칼칼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칼칼하고 진한 육수가 고기에 잘 스며들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국자로 육수를 계속 먹다 보니, 건더기보다 더 빨리 없어지더라고요ㅎㅎ. 그만큼 비 오는 날 딱 먹기 좋은 육수입니다.
저와 지인은 찐만두도 주문을 했는데요. 육수에 넣어 먹는 사리로 주문할까 고민을 하다, 찐만두로 주문을 했습니다. 찐만두의 크기도 생각보다 컸는데요. 속 재료도 꽉 차 있어서 정말 든든하더라고요. 저는 만두를 일반 간장에도 찍어먹고, 샤브용 고기와 야채를 찍어먹는 고추냉이가 추가된 간장 소스에도 찍어 먹었습니다.
김치와 먹어도 정말 맛있는 만두였습니다. 앞 접시에 칼칼한 육수 국물을 담고, 만두를 같이 곁들여 먹어도 맛있었는데요. 만두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명지 샤브 손 칼국수에 방문하셨을 때, 찐만두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든든하기도 든든하지만, 맛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야채와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칼국수 면을 넣고 다시 끓여주었는데요. 칼칼한 국물과 함께 맛있는 칼국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적당량 남겨두면 더 맛있는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데요. 맛있게 익은 칼국수 면을 고기에 돌돌 싸서, 고추냉이를 추가한 간장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무척 맛있습니다.
샤브 칼국수의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인데요. 볶음밥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조금이라도 꼭 먹게 되더라고요ㅎㅎ. 명지 샤브 손 칼국수에 방문한 이 날도, 볶음밥은 1인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앞서 샤브샤브와 칼국수를 먹은 뒤라, 볶음밥은 1인분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볶음밥을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샤브 냄비를 가져가서, 위 사진처럼 볶음밥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서 다시 가져와 주십니다. 인덕션 위에 올려주시면 취향에 맞게 불 조절을 하면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샤브샤브, 손 칼국수, 볶음밥까지 가성비 좋고,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명지 "샤브 손 칼국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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