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신동 꽃마을 맛집! - 구덕산 "예천집" 야외 테이블(도토리묵, 파전, 오리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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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꼬꼬의 대신동 꽃마을 맛집! "예천집"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날씨가 좋은 요즘 가족, 지인들과 나들이를 자주 가게 되는데요. 최근 구덕산에 있는 꽃마을 맛집인 예천집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도 다녀온 뒤, 후기를 공유드린 적이 있는 식당인데요. 이번에 갔을 때는 오리불고기를 먹어보았습니다. 역시나 맛있더라고요ㅎㅎ. 산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요. 구덕산 꽃마을 맛집을 찾는 분들께서 참고하실 수 있도록 후기를 공유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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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신동 구덕산 꽃마을 맛집 "예천집"에서 도토리묵, 찌짐(파전), 손두부, 더덕동동주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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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꼬꼬의 대신동 꽃마을 맛집! "예천집" - 위치

 

 

꽃마을 맛집인 예천집은 산에서 내려오면서 갈 수도 있지만,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는데요. 동대신동역 인근 버스정류소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면 편하게 꽃마을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꽃마을 맛집 예천집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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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꼬꼬의 대신동 꽃마을 맛집! "예천집" -  야외 테이블

 

 

예천집에는 내부에도 자리가 있지만,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 운 좋게 자리가 딱 하나 남았더라고요. 뒤쪽으로 푸릇푸릇한 식물들도 있는 자리라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서 힐링하기 딱 좋은 자리이더라고요. 구덕산 맛집인 예천집을 찾는 분들께 야외 자리에 앉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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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꼬꼬의 대신동 꽃마을 맛집! "예천집" -  반찬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메인 메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을 내어주시는데요. 방문할 때마다, 반찬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 날 나온 반찬들도 모두 맛있었는데요. 오리불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도토리묵, 파전과도 잘 어울리는 반찬들이었습니다. 저는 예천집에서 다시마 반찬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 다시마를 젓갈에 콕 찍어서 먹으면 무척 맛있습니다.

 

 

같이 내어주신 예천집 마늘장아찌도 한 그릇 뚝딱 했는데요. 특히 오리불고기를 먹으면서 마늘장아찌도 하나씩 먹어주면 무척 맛있더라고요. 고소하고 담백한 파전과 마늘장아찌의 깔끔한 맛이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무 김치도 맛있었는데요. 잘 익은 무 김치 한 입에 적당히 매콤하고 고소한 오리불고기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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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꼬꼬의 대신동 꽃마을 맛집! "예천집" -  도토리묵

 

 

예천집에 올 때마다, 꼭 먹는 메뉴인 도토리묵무침입니다. 매콤 달콤한 소스에 신선한 야채와 도토리묵을 함께 먹으면 무척 맛있는데요. 여기에 김가루까지 더해져서 고소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도토리묵도 탄탄해서 젓가락으로 먹기에도 편한데요. 꿀팁으로는 도토리묵무침에 있는 야채를 파전으로 감싸서 먹어도 무척 맛있습니다.

이 날 다른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도토리묵이 우선 나왔는데요. 애피타이저로 먹기에도 좋았던 메뉴입니다. 다양한 반찬들과도 잘 어울려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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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꼬꼬의 대신동 꽃마을 맛집! "예천집" -  파전

 

 

예천집에 방문하면 파전도 꼭 먹어줘야 하는데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파전과 간장 소스가 무척 잘 어울립니다. 산책을 가거나, 산 아래쪽에 있는 식당에 가면 파전과 도토리묵을 꼭 찾게 되더라고요. 예천집은 파전, 도토리묵 두 메뉴가 모두 있고, 또 둘 다 맛있어서 좋아하는 맛집 중 한 곳입니다.

 

 

꽃마을 맛집인 예천집 파전은 다양한 반찬과 먹어도 무척 맛있는데요. 그냥 먹어도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해지는 맛이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파전을 주문하실 분들께서는 도토리묵도 함께 주문해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도토리묵무침에 있는 야채 무침을 파전 위에 얹어서 먹으면, 더욱 다양한 맛있는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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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꼬꼬의 대신동 꽃마을 맛집! "예천집" -  오리불고기

 

 

이번 방문 때는 예천집 오리불고기도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요.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잘 시켰다고 생각되는 메뉴였습니다. 오리불고기에 들어있는 고기도 부드러웠고요. 같이 곁들여져 있는 통마늘도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이 조리가 되어서 나오는 메뉴이기 때문에, 오리불고기를 내어주시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불조절을 직접 하면서 먹을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익혀서 먹을 수 있습니다 :)

 

 

이번 방문 때, 파전을 같이 주문한 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파전이 도토리묵과도 잘 어울리고, 또 오리불고기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오리불고기의 매콤한 맛을 파전이 잘 잡아주고, 또 맛을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먹다 보면, 오리불고기를 금방 먹게 되는데요. 저는 오리불고기를 먹을 때, 볶음밥을 꼭 먹는 편입니다. 예천집에서도 오리불고기를 조금 남기고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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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람 꼬꼬의 대신동 꽃마을 맛집! "예천집" -  오리불고기 볶음밥, 시락국 

 

 

오리불고기를 먹을 때, 볶음밥을 먹을 것까지 생각해서 양을 남겨주어야 하는데요. 오리불고기를 먹을 때, 볶음밥이 빠지면 왠지 섭섭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날 볶음밥을 2개 주문했는데요. 오리고기에 도토리묵, 파전까지 먹고 나니 배가 어느 정도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2개를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고 나면 김치, 김가루 등이 추가된 밥을 준비해 주시는데요. 볶음밥을 위해 남겨둔 오리고기와 맛있게 볶아주면 됩니다. 오리불고기 볶음밥은 직접 볶아서 만들어먹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

 

 

완성된 볶음밥입니다. 저는 이 날 볶음밥은 간을 약하게 먹고 싶어서, 오리고기 기름을 조금만 넣었는데요. 그래도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중간중간 들어가 있는 고소한 김가루 덕분에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시락국도 함께 내어주시는데요. 꽃마을 맛집 예천집에서는 시락국만 따로 판매할 정도로 시락국이 무척 맛있습니다. 이 시락국이 오리불고기와 잘 어울렸는데요. 개인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구덕산 꽃마을 맛집! "예천집"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