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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부산 남포동에서 2023년 신년 운세 사주, 타로 보고 온 후기

by 부산사람 꼬꼬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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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2023년 새해가 되는데요. 연말이 되니, 이것저것 고민할 것도 많고 일도 많아서 머리가 복잡하더라고요. 지인과 만났을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신년운세 보러 사주를 한번 볼까?라는 말이 나왔었는데요. 새해 사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마침 지인과 만나고 있던 곳이 남포동이라 다녀왔습니다ㅎㅎ.

저는 이번이 처음 사주를 보는 거였는데요. 사주를 봐주신 분이 전반적으로 풀이(?)를 해주시면서 궁금한 게 뭔지 계속 물어봐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신년 운세를 매번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재미정도로 찾아본 경험만 있었는데요. 이렇게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찾아가려고 하니 기대도 되더라고요 ㅎㅎ.

 


 

제가 2023년 사주를 본 곳은 남포동인데요. 아마 부산 남포동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바로 '아 거기구나!'하고 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트박스를 기준으로 왼편에 위치한 천막으로 된 곳 중 한 군데입니다. 이쪽에 사주를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천막이 많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그냥 들어가고 싶은 느낌이 드는 곳으로, 즉흥적으로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2023년 신년 운세는 제가 끌리는 곳에서 보고 싶더라고요.

 


처음 신년 운세를 보는거라, 지인들에게 대략적으로 들은 가격만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들어가서 사주를 보려는데 가격이 어떻게 되냐고 여쭤보니, 바로 알려주시더라고요. 제가 갔던 곳은 사주는 2만원, 타로는 1만 원이었습니다(2022년 12월 말 기준인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가격이 사주를 보는 곳마다, 시기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시간도 사주를 봐주시는 분마다 다른 것 같았는데요. 제가 갔던 곳은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중간중간 타로 카드로도 봐주시더라고요. 그래서 1인 당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봐주셔서 시간이나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을 알려드리니 책을 잠깐 찾아보시고, 종이에 한자를 쭉 적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내년 운세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전반적인 신년운세를 한번 알려주시고, 궁금한 게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제가 본 내용은 직장, 건강, 현재 고민인 것에 대한 타로(2-3번 정도), 연애운 정도를 봤습니다.

올해 마무리나 내년 계획을 짤 때 참고 정도로 받아들이면 좋겠더라고요. 한번 쯤은 재미로 신년운세를 사주, 타로로 봐볼 만하다고 느꼈던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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