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맛집

청도 욜로욜로에서 캠핑 느낌으로 솥뚜껑 삼겹살 먹기

by 부산사람 꼬꼬 2023. 1. 13.
728x90
반응형
부산사람 꼬꼬의 청도 욜로욜로 내돈내산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청도에 솥뚜껑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캠핑형 고깃집이 있는데요. 정말 매력적이라 꼭 기록으로 남겨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족단위로 가도 좋고, 지인들끼리 모여서 가도 좋은 욜로욜로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욜로욜로는 지도를 꼭 보고 찾아가시길 추천드리는데요.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가도 조금 어렵더라고요ㅠㅠ. 청도 욜로욜로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청도 욜로욜로는 미리 예약을 하고 오셔야 하는데요. 저는 네이버를 통해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네이버에서 청도 욜로욜로를 검색하고, 예약페이지로 이동 후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예약하는 방법이 간단하더라고요.

 

↓↓청도 욜로욜로 예약페이지 바로가기 ↓↓

 

네이버 지도

booking?theme=place

map.naver.com

반응형

욜로욜로에는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는데요. 고기를 구워 먹는 캠핑장(?) 인근에 바로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리가 가까워서 주차하고 이동하기에도 좋고, 고기를 다 먹고 차를 타러 갈 때도 편하더라고요. 자리도 꽤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위쪽에서 사진을 한 컷 찍어보았는데요. 이 날은 날씨가 크게 춥지도 않고 선선해서,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 딱 좋더라고요. 방문했을 때가 크리스마스 인근일 때라, 욜로욜로 곳곳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참고로 욜로욜로에 도착하시면, 맨 위층(?)에 있는 카운터로 가셔야 하는데요. 여기서 고기, 야채, 음료수, 라면 등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거라도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없더라고요. 또 결제는 바로바로 구입할 때마다 할 수도 있고, 한 번에 몰아서 퇴실 전에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고기나 음료수를 더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에 몰아서 결제하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텐트는 2번인데요. 차로 이동하기 편하게 1층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1층쪽에 화장실, 세면대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하기에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예약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번 텐트를 기준으로 왼쪽에 화장실, 분리수거장이 위치해 있는데요.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좋더라고요. 직원분께서 다니시면서 계속 정리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한쪽에 아기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가족단위로 와서 다 같이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리수거 용기도 종류별로 잘 구분되어 있었는데요. 각 통에 어떤 걸 넣으면 되는지가 스티커로 표시가 되어 있었고요. 무엇보다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화장실도 남자칸, 여자칸 이렇게 구분되어 있고요. 내부도 깔끔하게 관리된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욜로욜로 내부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데요.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화장실 쪽에 붙어있더라고요. 방문하시는 분들 중, 와이파이가 고민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 바로 옆에는 이렇게 세면대가 위치해 있는데요. 아기들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받침대가 있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세심하게 신경 쓰신 게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세면대 비누도 말랑카우 향이 나는 거품비누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향이 너무 좋아서, 집에 와서 구입을 알아볼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세면대도 예쁘고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 근처에 방문을 해서인지, 연말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거기다 오후를 살짝 지나고 해가 지기 시작할 때라, 하늘도 예쁘고 운치가 있더라고요. 또 고기를 야외에서 구워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ㅎㅎ. 밥 먹으러 왔다기보다, 놀러 왔다는 기분이라 더 재밌고 좋더라고요.

 


텐트 안에는 고기를 굽는 솥뚜껑, 소금 등의 양념통, 물티슈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앞치마처럼 고기를 먹으면서 한 번씩 찾게 되는 것들이 대부분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1층에서 카운터까지 가기가 귀찮은데, 텐트 안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의자도 딱 캠핑느낌이 나는 모양이라 더 좋더라고요ㅎㅎ.

 

텐트 안쪽에서 보이는 바깥풍경은 이렇습니다. 반대쪽은 주차장이 보이는데, 풀(?)로 막혀있어서 분리된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그리고 텐트 위쪽에 고정돼있는 천을 내려서 입구를 막을 수도 있는데요. 사람이 많거나 바람이 조금 불 때, 막으면 더 아늑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텐트 안쪽에는 욜로욜로 이용가이드 수칙이 적혀있는데요. 바베큐장 이용시간 등 내용이 기입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솥뚜껑에 가스로 불을 켜고 고기를 구워야 하는데요. 직원분께서 오셔서 가스 사용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사용법이 어렵지 않아서 바로 배워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솥뚜껑이 충분히 달궈지면 카운터가 있는 마켓에서 구입한 고기, 버섯과 반찬으로 가져온 김치도 잘 구워줍니다.

그냥 구워 먹는 것도 맛있지만, 야외에서, 캠핑 느낌으로, 그것도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맛있는 고기를 먹으면서 힐링까지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고기를 구우면서도 이렇게 바깥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건물만 있는 게 아니라, 탁 트인 풍경과 하늘이 잘 보여서 좋더라고요. 다음번에 가족끼리 한번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ㅎㅎ.

 


삼겹살 기름이 안쪽으로 모여서 김치, 마늘, 버섯이 맛있게 구워졌는데요. 솥뚜껑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옮겨 담을 그릇도 큼직한 사이즈가 있어서, 바로 옮겨 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고기를 먹고 나서, 솥뚜껑을 냄비로 교체했는데요. 바로 라면을 끓여서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

 

파절임도 싱싱하고, 소스도 맛있더라고요. 고기에 따로 싸 먹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ㅎㅎ.

 


솥뚜껑은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조심히 들어서 한쪽으로 내려두었고요. 바로 라면을 끓일 냄비를 올리고 물을 부어주었습니다. 물은 생수를 1인당 1개씩 주시더라고요. 그 물을 넣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끓기 시작했을 때, 라면과 수프를 넣고 기다리면 끝!! 가스 조절도 해서, 솥뚜껑을 올렸을 때보다 불을 살짝 약하게 설정해 주었습니다.

 

잘 끓여진 라면에 고기를 얹어서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거기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이라 더 꿀맛이었습니다ㅎㅎ.

 


라면을 먹으면서 다음코스로 먹을 목살, 버섯도 구워주기로 했는데요. 솥뚜껑을 다시 얹고 고기를 얹어주었습니다. 조금 남았던 삼겹살은 따뜻하게 먹기 위해서 위쪽으로 살짝 빼주었고요. 불이 세게 오는 중간 쪽에 목살을 구워주었습니다ㅎㅎ.

 

고기가 어느 정도 구워졌을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고요. 남았던 버섯, 떡, 소시지도 구워주었습니다. 소시지와 떡은 소떡소떡으로 먹는 용으로 마켓에서 구입했는데요. 따로 구워 먹어도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분리해서 솥뚜껑 위에 올렸습니다ㅎㅎ. 고기랑 같이 구워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캠프느낌으로 야외에서 맛있는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청도 욜로욜로! 부산사람 꼬꼬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