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 꼬꼬의 "대전역 성심당" 방문 후기
대전역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로, 부추빵을 구입해 보았는데요. 대전에 방문할 때마다 성심당은 꼭 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성심당 본점을 가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을 때는 KTX 대전역에 위치한 지점으로 방문을 하는데요.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할 때 바로 들렀다 갈 수 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기차를 타고 대전을 방문하시는 분들 중, 시간이 촉박하지만 성심당을 방문하고 싶은 분들께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KTX 대전역 성심당 위치
대전역 성심당은 KTX나 SRT 같은 기차를 타고 이동할 때 들렀다 가기 편리한데요. 대전역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심당 대전역에서 세트메뉴를 구입하기 위한 분들이 매번 줄을 서서 대기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위치를 찾기 쉬웠습니다. 대전역 성심당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튀김소보로 포장을 열었더니, 성심당의 대표 메뉴에 설명이 담긴 종이가 들어있더라고요.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빵을 맛있게 먹으면서 살펴보았습니다. 튀김소보로는 소보로와 앙금빵의 하이브리드라고 하는데요. 튀소 40주년 기념빵으로 초코튀소가 있더라고요. 다음번에 대전을 방문하게 되면, 초코튀소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대전역 성심당 세트메뉴 종류, 가격
저는 대전역 성심당을 방문하면 튀김소보로 세트메뉴는 꼭 구입하는 편인데요. 가족, 지인들도 모두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스럽더라고요. 그리고 세트메뉴로 구입하면 들고 이동하기 편하도록 상자에 담아주신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들고 가기도 편해서 선물로 주기에도 좋더라고요. 대전역 성심당에서 세트메뉴 구입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위 사진의 메뉴, 가격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5월 기준인 점도 참고부탁드립니다. 모바일에서 보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가격, 메뉴를 한번 더 정리해 드릴게요 :)
- 튀소세트 10,000원
- 튀소더블 20,000원
- 반반세트 11,000원
- 일석이조 22,000원
- 형제세트 10,000원
- 형제더블 20,000원
- 삼총사 10,800원
- 삼총사 더블 21,600원
- 초코튀소 12,000원
- 튀소패밀리 10,800원
성심당 "일석이조 세트" 후기
저는 이 날 튀소세트와 일석이조 세트를 구입했는데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가족들과 일석이조 세트를 우선 먹었습니다. 일석이조 세트는 제가 성심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바로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입니다.
개인적으로 팥이 들어간 빵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성심당의 튀김소보로는 바삭하고 고소한 겉면과 적당히 달달한 팥이 꽉 차있어서 취향을 저격하는 메뉴입니다. 부추빵도 정말 맛있는데요. 담백하고 부담 없는 빵이 먹고 싶을 때 딱이더라고요. 특히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도 좋아서, 우유나 두유를 함께 챙겨 먹습니다.
대전 성심당 "판타롱 부추빵"
판타롱 부추빵은 이름부터 귀엽더라고요. 그래서 더 기억에 잘 남았는데요. 튀김소보로파인지, 부추파인지 가끔씩 재미난 투표도 이루어질 정도로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상큼한 부추향과 고단백의 삶은 계란이 들어가 있다고 하는데요. 만두, 찐빵의 느낌도 나서 더욱 맛있는 메뉴입니다.
세트메뉴도 부추빵을 하나씩 꺼내먹기 좋도록 개별포장 되어 있는데요. 포장지 겉면에 귀여운 단발머리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판타롱 부추빵은 포장티 겉에 적혀있는 설명대로 부추가 들어간 담백한 빵인데요. 겉은 부드럽고, 속은 부추향이 가득하고 담백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성심당 부추빵을 반으로 잘라보았는데요.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부추가 들어간 속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더라고요. 우유나 두유와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저는 부추빵과 두유 조합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바쁜 아침에 살짝 데워서 먹으면 좋은 메뉴입니다 :)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성심당의 튀김소보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메뉴라고 하는데요. 2011년 대전역에 입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전! 하면 성심당이 제일 먼저 생각나고, 성심당! 하면 튀김소보로가 생각나더라고요ㅎㅎ.
성심당의 튀김소보로는 방문할 때마다 꼭 구입하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바삭하고 고소한 겉면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리고 속에 맛있는 팥이 가득 차 있어서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특히 저희 가족 대부분이 팥이 들어간 디저트를 좋아하는데요. 튀김 소보로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고, 모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대전 성심당에 방문할 때마다 꼭 구입하는 메뉴입니다.
반으로 자른 튀김소보로도 사진으로 찍어보았는데요.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달콤한 팥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빵 단면은 부드럽고 적당히 쫄깃해서 더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겉면이 바삭바삭해서 재미있는 식감까지 더해지는 메뉴입니다 :)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더 맛있게 먹기
대전역 성심당의 1번 세트메뉴를 구입하면, 포장상자 내부에 "튀김소보로 더 맛있게 먹기"라는 꿀팁이 적혀 있습니다. 모바일이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글로 한번 더 내용을 공유해 드릴게요.
- 에어프라이어 180도 5분간 데우기
- 프라이팬 약한 불로 살짝 구워 먹기
-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숩누이 빠져나가요
- 찬 우유나 블랙커피와 먹으면 환상!
- 반드시 당일에 드세요. 부득이하게 보관 시 냉동보관
대전 성심당 종이가방, 포장상자
개인적으로 성심당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튼튼한 포장인데요. 성심당의 포장가방은 튼튼해서 여러 번 다시 사용하곤 합니다. 대전에서 부산까지 빵을 포장해 와도 눅눅해지지 않고, 무엇보다 포장상자나 종이가방에 빵 기름이 새어 나오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튀김소보로 포장 상자에는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는데요. 겉면의 설명을 읽어보니, 엑스포 30주년과 대덕특구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튀소 상자라고 합니다. 맛있는 빵이 담겨있는 상자 디자인이 예뻐서, 먹기도 전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ㅎㅎ.
뚜띠라는 귀여운 로봇이 그려져 있었는데요. 뚜띠(Tutti)는 모든 이와 함께 사랑 가득한 세상을 꿈꾸는 로봇이라고 합니다. 빵을 먹기 전에, 상자를 이리저리 돌려보며 구경하는 재미가 더해져서 좋았습니다.
포장부터 맛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대전 성심당 튀김소보로, 부추빵 후기였습니다 :)
부산사람 꼬꼬의 성심당 "부추빵", "튀김소보로"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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