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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영도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220볼트 후기(커피, 디저트, 메뉴, 가격)

by 부산사람 꼬꼬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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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부산 영도에는 카페 투어를 위해 방문하는 지인이 정말 많은데요. 카페 투어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식사 후 가기 좋은 카페를 추천해달라는 연락이 많더라고요. 이번 글에서는 제가 영도에서 좋아하는 카페 중 한 곳인 220볼트를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영도 카페 220볼트는 층마다 공간이 나뉘어 있어서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파, 마주 보는 테이블, 바깥 야경을 보는 방향에 위치한 테이블 등 다양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도 분위기 좋은 카페 - 220볼트(220 VOLT)

 


 

 

 

영도 카페 220볼트는 처음이라면 찾아가기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가는 길이 익숙하지 않다면 지도 앱 길 찾기를 통해 찾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페 220볼트는 야경이 너무 예뻐서 음료와 달달한 디저트를 즐기면서 바깥구경을 하고 싶을 때 찾는 곳인데요. 날씨가 너무 더워지기 전, 추워지기 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는 마침 선선한 바람도 불고 모기도 없어서 바깥바람을 마음껏 쐬고 왔습니다ㅎㅎ. 날씨가 괜찮을 때는 맨 꼭대기 층인 야외 자리에 앉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가 질 시간이 되면 하늘이 예쁘게 물드는 걸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도 카페 220볼트는 맛있는 음료, 디저트 때문에 좋아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공간 곳곳이 예뻐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보게 되는 건물 외관도 멋지게 꾸며져 있어서 주문을 하기 전에도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가족, 지인들과 이야기 나누러 오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날 사용했던 야외 공간은 멍 하게 있으면서 힐링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혼자 방문해도 스트레스 해소하기에 좋겠더라구요.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야외 자리에 다시 한번 앉아봐야겠습니다ㅎㅎ.

 


빵을 좋아하는 저에게 카페 220볼트를 정말 안성맞춤인 곳인데요. 다양한 디저트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오늘은 어떤 걸 먹지?'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카운터 맞은편에 맛있는 디저트류가 높여 있고, 담을 수 있는 쟁반과 집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이즈도 대부분 큰 편이라 저는 2-3명이면 디저트를 1-2개 주문합니다. 식사를 건너뛰고 바로 카페로 왔다면, 1인 1 디저트로 주문을 하기도 합니다ㅎㅎ.

사실 디저트 사이즈도 큰편이라, 카페를 방문하기 전에 식사를 했다면 배가 많이 부를 수도 있습니다. 영도 카페 220볼트에서 음료도 먹고 디저트도 먹을 예정이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양 조절을 어느 정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디저트로 양이 꽤 되더라고요.

 

공간마다 사장님이 신경 쓰지 않은 곳이 없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구경하다 보면 금방 메뉴가 나옵니다. 인증샷도 찍고 어디에 앉아서 먹을지 적당한 자리를 찾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저는 주문을 하고 나서는 더 맛있는 디저트류가 또 있는지 살펴보곤 합니다ㅎㅎ.

 


영도 카페 220볼트 가격, 메뉴
(2022년 6월 기준입니다).

영도 카페 220볼트의 가격과 메뉴입니다. 시그니처, 커피, 음료, 시즌메뉴, 차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이 날 저는 시나몬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평소에도 시나몬이 들어간 음료나 간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220볼트에서도 즐겨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220볼트의 아포가토도 정말 맛있는데요. 커피가 맛있는 집이라 그런지, 아포카토도 아주 맛있어서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저는 이날 디저트도 2개 주문했습니다. 제가 매번 방문할 때마다 꼭 먹는 메뉴가 있는데요. 바로 마늘향이 나는 빵입니다(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ㅠㅠ). 제가 바삭한 마늘빵을 좋아하는 편이고, 또 마늘이 들어간 음식을 즐겨먹는데요. 딱 저에게 안성맞춤인 메뉴더라고요. 처음 먹어본 이후로 방문할 때마다 있으면 하나씩 꼭 주문해서 먹고 있는 메뉴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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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영도 카페 220볼트에는 다양한 자리가 있는데요. 방문할 때마다 어디에 앉아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선한 바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날씨가 좋은 날 꼭 야외로 자리를 잡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도 카페 220볼트 자리

 

창가에 위치한 자리도 제가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인데요. 특히 살짝 어둑어둑한 시간대에 이 자리에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게 좋더라고요. 약간 쌀쌀하다 싶을 때 앉으면 좋은 실내 자리 중 한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또 다른 방향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요. 바로 2층 실내 입구 쪽에 위치한 테이블입니다. 이 자리는 여러 명이 같이 왔을 때 앉기 좋은 자리인데요. 테이블과 의자가 넉넉해서 4-5명 이상의 지인들과 방문했을 때 선호하는 자리입니다.

 

2층도 야외에 자리가 있는데요. 테이블 하나를 둘러앉은 형태로 되어 있어서, 마주 보면서 앉는 야외 자리를 찾을 때 안성맞춤인 자리입니다. 마주보면서 이야기도 했다가, 고개를 살짝 돌려서 야경도 보기 좋은 자리입니다.

제일 위층에 있는 야외 공간은 위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면 나옵니다. 이 날 살짝 선선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날씨였는데요. 맨 윗 공간에 자리잡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꽤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요. 테이블과 좌석이 여유 있는 거리로 배치되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모여서 앉을 수 있는 자리 말고도,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자리가 이 층에 있는데요. 바로 풍경을 보면서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위 사진이 바로 그 자리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정말 뷰가 예뻐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해가 점점 지는 것을 보면서 생각 정리도 되고, 힐링도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매번 올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영도 카페 220볼트는 오후에서 저녁 시간대에 오는 게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날씨, 시간대가 괜찮다면 이 자리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카페 220볼트의 음료는 담겨 나오는 잔도 정말 예쁜데요. 작은 것 하나하나 신경 쓰신 게 느껴져서 메뉴를 받았을 때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눈도 즐거웠고, 제일 중요한 맛도 정말 좋아서 지인과 소중한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내돈내산 영도 분위기 좋은 카페 220볼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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