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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경주 보문 가볼만한 곳 "식물원 동궁원" 후기-입장료, 주차, 코스, 화장실, 음악분수, 포토존

by 부산사람 꼬꼬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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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지를 이리저리 알아보다 식물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이번 경주 여행 때 다녀와보았습니다. 바로 경주 "동궁원"인데요. 버드 파크라고 동물원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고요. 저와 지인은 이번 여행에서는 식물원만 방문 예정이라 버드파크는 다음번 여행 때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앉아서 쉴 곳도 여러 곳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정말 잘 되어 있더라고요. 추억에 남을 수 있는 예쁜 사진을 찍을 목적이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경주 동궁원은 보문 호수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보문 밥집이나 카페를 방문하신 분들께서 코스에 넣어도 좋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에 공원도 있어서 식물원에 오고 가는 길에 걷기에도 좋더라고요. 실제로 저와 지인은 물너울 공원에서부터 걸어서 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이 날 날씨가 무척 좋아서 걷기가 딱 좋더라고요. 공원도 잘 구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호수를 바라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경주동궁원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경주 동궁원은 표를 예매해야 하는데요. 성인은 1인 당 5,000원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경주시민은 2,000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더라고요(2022년 7월 기준입니다). 경주에 살면 동궁원에 자주 올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경주가 본가인 지인이 아주 부러웠습니다. 동궁원은 위 사진 오른쪽에 보이듯이 주차장이 아주 넓게 잘 되어 있는데요.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더라고요. 차를 가지고 방문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주차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표를 구입하고 나면 검표소를 통해 들어가면 되는데요. 여기서 표를 한번 검사하고, 식물이 있는 곳에 입장할 때 한번 더 표를 검사합니다. 식물원을 알차게 이용하는 코스가 적혀 있더라고요. 이 부분도 아래에서 이어서 공유해드릴게요.

 


검표소를 통과하고 왼쪽으로 쭉 걸어 들어오면 "경주 동궁원"이라고 쓰인 멋진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멋진 건물이더라고요. 이곳저곳 구경할 생각에 더 여행기분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둘러보니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 포토존도 아래에서 몇 군데 소개해드릴게요.

 

식물원 건물로 입장하기 전, "식물원 100배 즐기기"라는 문구가 쓰인 안내를 볼 수 있는데요. 저와 지인은 더 재미있게 경주 동궁원을 즐기기 위해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식물원이 본관, 2관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식물원 2관에서 꽃을 감상하고 죽지랑에서 쉬는 시간을 가진 뒤, 본관으로 가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파랑에서 관광기념품을 둘러보고, 음악분수를 시원하게 즐기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설명을 읽고 각 코스를 즐기니 '조금 있다가 어디로 이동하면 되겠구나', '이다음에는 이런 걸 즐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쏠쏠하게 식물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경주 동궁원에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식물원을 위 코스대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동궁원에는 신기한 식물이 아주 많았는데요. 처음 보는 식물도 있고, 일상에서 만났던 반가운 식물도 있었습니다. 각 식물에 대해 위 사진처럼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읽으면서 이해하고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도 식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가족 여행에 식물원 코스가 들어가면 좋겠더라고요. 가족 경주여행에서는 동궁원을 필수로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물원 내부에 여러 종류의 식물이 많아서인지 향도 좋고,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더라고요. 또 동궁원에 알록달록한 예쁜 식물들이 많아서 눈도 즐거웠습니다. 곳곳에 의자도 놓여있어서 앉아서 멍하니 휴식시간을 보내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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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관을 모두 관람하고 본관으로 이동하는 길 중앙에 이렇게 죽지랑을 들르게 되는데요. 책이 비치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요. 또 화장실이 있어서 본관으로 이동하기 전, 화장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동궁원이 좋았던 점이 화장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여행지에서 화장실 사용이 어려우면 많이 불편하더라고요. 하지만 경주 동궁원은 야외에도 화장실이 있고, 또 식물원 건물 내에도 이렇게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죽지랑도 의자가 부족하지 않게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관람객이 많아도 의자가 부족하지 않게 마련되어 있어서 앉을자리를 찾기 어렵지 않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연령대가 높은 분들과 여행을 오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동궁원 1관에도 신기한 식물이 많았는데요. 하나하나 관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ㅎㅎ. 사진도 찍고 설명도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러 식물 중 저는 파리지옥이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인터넷이나 TV에서 자주 접하던 식물이라 더 궁금했는데요. 실제로 보니 신기해서 다른 식물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코스였습니다.

 

네펜데스도 반가웠던 식물 중 하나입니다. 파리지옥 근처에 있어서 두 식물을 이어서 볼 수 있었는데요. 네펜데스의 주머니(?)가 생각보다 거대하지 않더라고요. 아이들도 파리지옥이나 네펜데스를 관심 있게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린아이들과 오면 다양한 식물을 구경시켜주고, 또 설명서를 참고해서 식물에 대해 알려줄 수도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동궁원 본관에는 2층으로 올라가서 위쪽에서 식물을 둘러볼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유리로 바닥이 된 곳이 있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곳도 있고, 인공 폭포(?)도 작게 한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더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니 식물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진짜 정글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를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면 가까이에 음악분수가 있는데요. 저는 정말 운이 좋아서 음악분수가 운영하는 시간에 맞춰서 딱 나왔습니다. 그래서 식물원을 둘러보고, 음악분수까지 이어서 구경을 했습니다ㅎㅎ. 평일에 각 30분씩 5회 운영하고, 공휴일은 각 30분씩 9회를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악분수 운영시간을 참고할 수 있는 안내판을 촬영한 사진을 참고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2년 7월 기준인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날 날씨도 정말 좋았는데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음악분수를 보니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동궁원의 다른 장소와 마찬가지로 음악분수 근처에도 의자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분수를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또 근처에 조형물도 다양하게 있어서 사진 찍기에 정말 좋았는데요. 가족끼리 다양한 사진을 찍어서 여행앨범을 만들기에 딱 좋겠더라고요. 날씨가 좋은 날 경주 동궁원 야외에서 예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단위의 가족이 와서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경주 동궁원이었습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내돈내산 경주 동궁원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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