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호수 근처에는 호수 뷰가 있는 카페가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애정 하는 카페를 한 곳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경주 여행에서도 다녀온 카페인데요. 바로 "페이지 나인"이라는 카페입니다. 보문 카페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서는 아는 곳일 것 같은데요. 내부도 정말 예쁘고, 외부도 잘 관리되어 있어서 힐링하기 정말 좋은 카페입니다.
경주 페이지 나인은 보문 호수에 인접해 있는데요. 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바로 앞이 호수인 카페입니다. 그래서 보문 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카페입니다. 페이지 나인 카페 근처에도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데요. 물너울 공원, 동궁식물원, 경주 카트 체험장, 자동차 박물관 등이 가까이에 있어서 이동거리를 감안했을 때도 방문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페이지 나인 카페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카페 바로 근처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와도 걱정이 없어서 좋은 카페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방문객이 정말 많았는데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공간이 충분히 여유롭였습니다.
경주 카페 페이지 나인은 올 때마다 힐링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카페에서 보문호수 쪽으로 나와보면 위 사진처럼 예쁘게 꾸며진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 앞도 호수를 보면서 산책하기 좋도록 길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꼭 몇 분씩 걷게 되더라고요.
카페 안에서 음료를 마시고 있다 보면, 바깥에서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페이지 나인 카페를 방문할 때면 보문 호수와 카페를 배경으로 꼭 사진을 여러 장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페이지 나인은 카페 입구부터 예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곳곳에 위치한 조형물을 구경하느라 카페에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파릇파릇한 식물들이 많아서 힐링하는 공간에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카페 입구로 가면서 보니, 페이지 나인의 야외 장소에 자리를 잡은 분들도 계셨습니다.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야외라 분위기도 좋고 예쁘더라고요. 이 날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음료를 마실 예정이었기 때문에, 다음번 경주 여행에서는 페이지 나인의 야외 자리에 앉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페이지 나인은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쾌적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방문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곳곳에 신경을 많이 쓰셨다는 게 느껴 저서 어느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도 '자리 잡 잡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페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이 날도 방문객이 정말 많았는데요.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직원분께서 창가 쪽으로 자리가 났다며 좋은 자리를 추천해주셨습니다ㅎㅎ. 그래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보문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는 페이지 나인에 오면 음료와 디저트를 주로 주문했는데요. 이 날 보니 식사도 가능하더라고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돈가스, 햄버거, 필라프 종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식사까지 카페에서 함께 해결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위 사진에 있는 메뉴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2022년 7월 기준 메뉴, 가격입니다).
음료를 주문하실 분들은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의 메뉴, 가격도 2022년 7월 기준이라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디저트류는 카운터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는 딸기 케이크를 음료와 함께 먹기 위해 하나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고민을 하다 시원한 바닐라 라떼가 먹고 싶어서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경주 페이지 나인의 음료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인데요. 보문 호수 뷰가 멋지다는 점과 실내든 실외든 쾌적하게 관리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가격인 것 같습니다.
페이지 나인의 아이스 바닐라 라떼입니다. 찐하고 시원해서 피로가 사르르 사라지는 것 같더라고요. 예쁜 호수 뷰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한 모금씩 마시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좋아하는 지인과 함께 하니, 더 좋더라고요.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가족 경주 여행을 하게 되면 페이지 나인은 필수로 코스에 추가할 예정입니다ㅎㅎ.
케이크도 커피랑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는데요. 치즈가 들어간 케이크라 제 취향에 딱 맞아서 더 좋더라고요. 맛있는 밥을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니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음료와 케이크를 다 먹은 뒤에는 카페 앞에서부터 보문 호수를 보면서 걷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걷기 좋았습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경주 카페 페이지 나인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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