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 꼬꼬의 "신선횟집"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를 가족여행으로 다녀왔는데요. 여행을 가기 전부터, 어디를 가면 좋을지 알아보다가 제가 평소 자주 갔던 횟집을 일정에 넣고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가족들 모두 너무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신선횟집"이라는 곳인데요. 영도 회 맛집을 찾으시거나, 어른들을 모시고 갈 횟집을 찾으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기를 이어서 공유해 드릴게요 :)
부산 영도 회 맛집!! "신선횟집" 위치
영도 회 맛집인 신선횟집은 동삼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부산오션시티 푸르지오 아파트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도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되는데요. 저는 이 날 8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하리' 버스정류소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어서 이동하면 도착하는 거리인데요.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
부산 영도 회 맛집!! "신선횟집" 외부
신선횟집은 영도 동삼동에서 횟집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산호횟집, 바다횟집 등 다른 횟집들도 모두 맛있습니다. 이날 제가 가족들과 가려고 미리 알아본 곳이 신선횟집이기 때문에, 신선횟집으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신선횟집의 자세한 외부 모습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부산 영도 회 맛집!! "신선횟집" 소스(쌈장, 초장, 간장+고추냉이)
저는 이날 신선횟집에서 한상차림으로 주문을 했는데요. 사장님께서 다양한 회를 준비해 주시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1인당 3만 원이었고요. 회를 먹고 난 뒤, 매운탕과 밥까지 포함된 가격입니다. 2023년 5월 기준 가격인 점도 참고부탁드립니다.
주문을 하고 난 뒤, 사장님께서 반찬을 하나씩 내어주시는데요. 반찬이 나오기 전 먼저 소스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1인당 소스 그릇을 1개씩 준비해 주셨는데요. 초장, 쌈장, 간장+고추냉이로 총 3가지 종류를 내어주십니다. 간장의 경우 회 전용 간장이었는데요. 테이블마다 하나씩 놓여있어서 부족하면 먹을 만큼 더 추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간장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살짝 매콤한 고추와 마늘도 내어주시는데요. 위 사진처럼 부족하지 않게 내어주십니다. 이 고추와 마늘을 회를 먹을 때마다 조금씩 곁들여 먹어도 맛있지만, 소스에 넣어 먹어도 맛있는데요. 부산 토박이인 제가 회를 먹을 때마다 나름대로 소스를 제조해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버지께 전수(?) 받은 방법인데요. 이렇게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소스를 더 추가하게 되더라고요ㅎㅎ.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취향에 맞추어 고추와 마늘 양을 조절하여 초장에 넣어주면 됩니다. 기호에 맞게 쌈장+초장 조합으로도 먹는데요. 그냥 초장이나 쌈장에 회를 곁들여 먹는 것보다,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횟집을 가시는 분들께서는 이 조합으로 드셔보시길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부산 영도 회 맛집!! "신선횟집" 밑반찬
제가 신선횟집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밑반찬인데요. 사장님께서 그날그날 신경 쓰셔서 준비하시는 게 느껴지는 반찬이라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회를 계속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생강, 마늘초절임 같은 반찬은 필수입니다. 쌈을 싸 먹을 때 하나씩 넣어 먹어도 무척 맛있습니다.
이렇게 흰 배추김치도 내어주시는데요. 저도 처음 신선횟집을 방문했을 때는 일반반찬처럼 따로 먹었습니다. 그러다 지인이 더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더라고요. 바로 회를 싸 먹으면 되는데요. 회를 2-3점 집어서 배추김치 속에 넣고, 돌돌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김치 크기가 크다 싶으면, 한 입씩 먹기 좋도록 잘라서 먹으면 됩니다. 배추김치가 회를 먹을 때 식감을 더 풍부하게 살려줘서 무척 맛있더라고요. 신선횟집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으로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회를 싸서 먹을 수 있는 상추, 깻잎도 부족하지 않게 내어주시는데요. 모두 신선해서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회+야채쌈 조합에는 간장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초장, 쌈장에 찍어도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자리를 잡으면 사장님께서 위 사진처럼 테이블에 비닐(?)을 깔아주시는데요. 더욱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부산 영도 회 맛집!! "신선횟집" 게 튀김
메인 메뉴인 모둠회가 나오기 전에, 게 튀김을 내어주셨는데요. 이 게 튀김이 정말 별미입니다. 적당히 튀겼기 때문에 정말 부드러워서, 그냥 하나씩 집어서 씹어먹으면 되더라고요. 바삭바삭하고 부드러워서 무척 맛있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ㅎㅎ. 부모님께서도 게 튀김이 정말 맛있다며 한 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부산 영도 회 맛집!! "신선횟집" 멍게
신선횟집에서 한상차림으로 주문할 때마다, 신선한 멍게도 내어주시는데요. 이 멍게도 싱싱한 게 딱 보여서 정말 좋더라고요. 부산 횟집은 웬만하면 실패하는 일이 없는데요. 신선횟집에서는 매번 만족스럽게 성공하기 때문에 계속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멍게는 초장을 듬뿍 찍어서 먹는 편인데요.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게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그리고 그냥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제가 위에서 알려드린 고추, 마늘을 추가한 초장에 찍어먹는 방법입니다. 마늘과 고추의 깔끔하게 매콤한 맛이 끝 맛을 잡아줘서 좋더라고요. 이 방법으로 멍게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부산 영도 회 맛집!! "신선횟집" 파전
멍게를 먹다 보면 방금 막 구운 파전도 내어주시는데요. 노릇노릇하고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거기에 방금 구워서 따끈따끈한 파전을 매우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위에 말씀드린 반찬들을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배추김치와 먹으면 더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고요. 세 가지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부산 영도 회 맛집!! "신선횟집" 모둠회
부산 영도 신선횟집의 모둠회입니다. 한상차림으로 주문한 거라, 인원수에 맞춰서 내어주셨는데요. 이 날 5명 기준으로 주문한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신선횟집이 좋은 점이, 회만 먹어도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도록 내어주신다는 점인데요. 회도 무척 싱싱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부산에 맛있는 횟집이 많지만, 신선횟집이 최근에 먹은 곳 중 가장 맛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신선횟집에 가시면, 회덮밥도 맛있지만 회를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모둠회를 준비해 주셨는데요. 위 사진에 나오는 회는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더라고요. 뼈 손질도 잘 되어 있어서, 걱정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
위 사진에 나오는 것처럼,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종류도 준비해 주셨는데요. 부드러운 회와 번갈아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이라, 모둠회를 먹을 때 빠지면 섭섭한 종류입니다.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회 종류도 같이 준비해주셨는데요.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두께가 두툼해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씹히는 식감도 좋았고, 무엇보다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날 영도 동삼동 신선횟집에서 다양하게 회를 즐겼는데요. 깻잎, 배추김치, 회, 생강을 한 번에 싸서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위 조합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깻잎 향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회에 싸 먹을 때, 향긋한 깻잎 향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상추에 싸 먹을 때도 다양한 반찬을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상추쌈을 먹을 때는 고추와 마늘을 추가한 소스를 듬뿍 얹어서 먹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회를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부산 영도 회 맛집!! "신선횟집" 매운탕
영도 신선횟집에서는 매운탕을 먹을 때가 되면 테이블을 다시 준비해 주시는데요. 매운탕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반찬도 추가로 준비해 주십니다. 반찬도 재료가 모두 신선하고, 방문할 때마다 바뀌더라고요. 모두 매운탕과 잘 어울리는 반찬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신선횟집에서 매운탕을 먹을 때, 1인당 공깃밥을 꼭 하나씩 다 먹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밥이 무척 맛있기 때문입니다. 밥이 퍽퍽하지 않고, 윤기가 흐르고 맛있더라고요.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운탕도 양도 푸짐하고, 정말 맛있는데요. 무엇보다 매운탕에 들어있는 생선이 살코기가 아주 많아서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매운탕에 들어있는 생선은 뼈가 더 많은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신선횟집 매운탕에 들어가 있는 생선은 살코기가 거의 통으로 들어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살이 많습니다.
가스버너가 있어서 매운탕을 다 먹을 때까지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이 날 비가 살짝 오는 날씨였는데요. 식사 마무리를 따끈하고 얼큰한 매운탕으로 하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내돈내산 '영도 신선횟집'에서 한 가족모임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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