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백설대학 후기(영업시간, 주차정보, 메뉴, 가격, 떡볶이, 만두, 김밥, 어묵)
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부산 영도에는 유명한 떡볶이 맛집이 몇 군데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애용하는 분식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백설 대학은 떡볶이도 맛있지만, 다른 메뉴들도 정말 맛있는데요. 특히 떡볶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잘 어울리는 김밥, 만두는 방문할 때마다 꼭 주문하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쫄우동이 백설대학의 별미인데요. 따뜻한 국물에 쫄깃한 면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조금 더운 날씨에도 꼭 찾게 되는 메뉴인데요. 이 날은 포장으로 지인들이랑 먹기로 한 날이라, 간단하게 들고 갈 수 있는 메뉴로만 주문했습니다.
백설 대학은 11시 30분부터 문을 여는데요. 11시 20분쯤 도착하니 벌써 줄이 길게 서있었습니다. 백설 대학의 영업시간과 재료 준비시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백설 대학 영업시간 : 11시 30분 ~ 재료 마감까지
(재료 준비시간 : 2시20분 ~ 3시 40분까지)
※ 2022년 5월 기준입니다.
백설 대학은 동삼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점심시간이 되면 여럿이 방문해서 포장하는 모습을 백설 대학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때 1명은 차를 타고 근처를 돌고, 1명은 주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섰다가 포장이 나오면 들고 다시 차를 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날 함께간 지인과 같이 1명은 포장을 하고, 1명은 차를 타고 근처를 돌다가 다시 만나는 방식으로 떡볶이와 다른 메뉴를 포장해왔습니다.
백설 대학의 자세한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문을 하고 메뉴가 완성되길 기다리면서 백설대학의 간판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ㅎㅎ. 저는 김밥, 떡볶이, 만두, 어묵을 주문했습니다. 영도 백설대학의 메뉴와 가격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김밥 2,000원 / 참치김밥 3,000원
쫄우동 5,000원 / 비빔쫄면 5,000원
떡볶이 3,000원 / 만두(1인분) 3,500원
어묵(1인분) 3,000원
※ 2022년 5월 기준입니다.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정말 많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손이 정말 빠르셔서 착착 메뉴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줄이 정말 길었는데요, 줄어드는 속도도 빨랐습니다.
떡볶이가 인기가 제일 많은 것 같더라고요. 이미 먹어봐서 아는 맛있는 맛이라 그런지, 보면 볼수록 더 배고파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날은 따끈한 국물도 같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묵도 같이 포장을 했습니다. 떡볶이 떡도 큼직큼직하고, 적당히 쫄깃하고, 무엇보다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영도에 방문하는 지인들에게 이 떡볶이는 꼭 먹어야 한다고 추천을 하는데요. 특히 태종대를 방문하고 식사까지 마친 지인이라도 무조건 떡볶이는 먹어보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먹어본 지인들도 모두 만족해서 추천할 때마다 뿌듯해지는 맛집 중 한 곳입니다.
떡볶이는 4인분을 주문했는데요. 여럿이서 먹어도 남을 정도로 정말 많이 담아주셨더라고요. 원 없이 맛있는 떡볶이를 배부르게 먹은 날이었습니다ㅎㅎ. 무엇보다 떡이랑 어묵의 양이 공평하게 비슷하게 담겨있어서 좋더라고요. 떡을 좋아하는 사람도, 어묵을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스럽게 먹은 한 끼였습니다.
소스도 부족하지 않게 담아주셔서 김밥도 찍어먹고, 만두도 찍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백설 대학의 김밥은 가격에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자꾸 생각나서 방문할 때마다 꼭 주문하게 되는데요. 김밥 안에 튼 속 재료 중 유부가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그냥먹어도 맛있지만 쫄우동의 따끈한 국물이랑 번갈아 가면서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백설대학의 떡볶이 소스를 듬뿍 찍어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바삭하고 따끈한 만두도 떡볶이랑 잘 어울리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포장도 좋지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백설 대학에서 바로 나온 만두를 먹는 것입니다. 만두를 반으로 나눠서 떡볶이 소스를 듬뿍 찍어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내돈내산 영도 백설대학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