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사람 꼬꼬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건조함도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요.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코 안이 건조한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책상에도 미니 가습기를 하나 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몇일 동안 둘러보기를 반복하면서 고민을 오래 했습니다ㅎㅎ. 그러다 다이소를 방문했는데, 가습기가 있더라고요. 용량도 크고, 모양도 심플해서 마음에 들고, 반복 분사와 연속 분사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5,000원으로 저렴한게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를 구입했는데요, 분무량도 마음에 들고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가습기 구입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내돈내산 "다이소 미니 가습기" 구입 후기
제가 구입한 가습기는 "차량용 투명 가습기"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다이소에는 가습기가 두 종류 있었는데요. 제가 구입한 가습기 한 종류, 더 용량이 적은 가습기 한 종류였습니다. 물을 한 번 채우고 더 오래 사용하는 게 편한 것 같아서 용량이 더 큰 가습기로 구입했습니다.
가습기 용량은 약350ml 이구요. 시간당 분사량은 약 45ml인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350ml가 용량이 적은 편도 아니라서, 통을 씻고 물을 채우고 나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가격도 5,000원이라서 부담 없는 편이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다이소 미니 가습기는 유선 작동 제품이라, 사용하려면 선을 꼭 꽂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차에서 사용하는 분들은 차량의 컵홀더 사이즈를 확인 후 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차량에서 이용 시 차량의 시동을 켜고 가습기를 연결하라는 문구도 포장박스에 기입되어 있습니다. 이 가습기의 밑면 지름은 약7cm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입한 다이소 가습기에는 필터가 제품에 1개, 여분용 1개로 총 2개가 들어있습니다. 가습기에 필터 2개까지 포함해서 총 5,0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니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니 가습기 포장 박스에 주의사항이 빨간색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꼭 한 번은 읽어보시고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주기적으로 수조, 헤드를 분리해서 물로 세척하고 건조를 하라고 되어있는데요. 가습기 살균제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저는 사용 후에 꼭 세척을 한 뒤 말려두는 편인데요. 그래야 건강에 해롭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물로 세척을 꼼꼼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습구를 면봉으로 살살 닦아서 막혀서 작동이 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청소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터를 교환할 때 필터 커버 아래에 있는 스프링을 주의해서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스프링이 없으면 가습기 작동이 안 된다고 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쪽 포장 입구에 주의사항이 적혀있는데요. 첫 사용 시, 필터를 충분히 적신 후 사용해야 한다고 기입되어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적시지 않으면 가습기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용하기 전에, 위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필터를 물에 푹- 적시고 나서 끼워서 사용했습니다.
포장 뚜껑을 열면 다이소 가습기에 대한 주의사항 4가지가 눈에 잘 띄도록 그림과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미지로 보기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에 글로 한번 더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1. 첫 사용시 필터에 물을 충분히 적셔 사용
2. 작동 중 뒤집지 마세요
3. 물 없이 작동 금지
4. (가습구) 약한 힘으로 청소하세요. 진동판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가습기 설명서 아래에는 선이 하나 들어있는데요. 전원 선을 꽂아서 사용하는 유선 제품이라, 선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책상 위에서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편하도록 USB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선 길이도 충분히 넉넉해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충전 선이 있는데요. 종류가 같아서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사용하다가 고장 나면, 포장 박스에 있던 선을 사용하려고 따로 보관해두었습니다.
제가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려고 구입한 다이소 가습기입니다. 포장 박스 안에 있던 구성품도 모두 꺼내보았는데요. 구성이 간단하고, 사용방법도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이 다이소 미니 가습기의 디자인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고른 제품은 2가지 색이 있었는데요. 살짝 밝은 회색(그레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아무래도 흰색, 검정, 회색 이 세 가지 색을 인테리어나 제품을 구입할 때 선호하다 보니, 이번에도 이 중에서 고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다이소 가습기의 작동 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위 사진처럼 버튼은 헤더에 1개가 있습니다. 작동 순서는 usb 전원 선을 꽂고, 버튼을 누르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ㅎㅎ. 가습기 조작방법에 대한 자세한 단계 설명은 아래에 기입해둘게요.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습기 조작방법>
짧게 1회|연속분사, 2회|반복분사, 3회|분사종료
길게 1회|7색 LED, 2회|백색 LED, 3회|LED 종료
가습구는 헤더 위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면봉으로 살살 닦아서 청소를 하면 됩니다. 저도 사용 전, 후로 면봉을 사용해서 청소해주고 있습니다. 청소 시, 약한 힘으로 해야 한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헤더를 분리시키면 헤더 아래에 필터를 꽂는 부분이 있는데요. 살짝 힘을 주고 당기면 빠지더라고요. 필터를 교체하거나, 처음 사용 시 필터를 적셔야 할 때 필터 통을 분리하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스프링인데요. 제 지인 중 한 분이 필터를 갈아 끼우다가 스프링을 분실한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스프링이 없으나 가습기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필터 교체 시, 스프링을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물을 넣는 수조는 단순하게 생겼는데요. 살짝 불투명한 편이라, 바깥에서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세척하지 편하도록 입구가 넓은 수조인 게 가장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가습기가 복잡한 편이면, 세척하기가 귀찮아질 때가 있는데요. 제가 구입한 다이소 가습기는 세척도 간편하고, 물을 받기에도 간편하도록 넓은 입구인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분무량도 좋은 편이라 무척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방 벽지가 밝은 편이라 사진으로 분무되는 장면이 잘 안 찍히더라고요ㅠㅠ. 그나마 괜찮게 찍힌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책상 위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적당한 모드이고, 또 사용 시 주변에 물이 고이지 않는 가습기라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산사람 꼬꼬의 내돈내산 다이소 가습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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